취미생활들/독서정리 21

하루 한구절 좋은글귀 02.13

종교는 모두에게 쉽게 이해되는 철학이다. 추상적인 것에 대해서는 대게 최초의 의견, 즉 가장 오래된 의견이 옳다. 인간의 건전한 지성은 언제나 그 대상에 곧바로 다다르기 때문이다. 세계의 근원인 신이 존재한다는 생각도 그와 같다. 레싱에 의함 절제의 기쁨 즐거움을 느낄 때마다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거기에 휩쓸리지 말고 잠깐 멈추어라. 그런 다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처음엔 즐거웠지만 훗날 후회하게 되거나 자신을 증오하게 된 경우가 없었는지 돌이켜 보라. 즐거움과 만족을 비교해 절제할 수 있는 것인지 살펴라. 안락함과 즐거움 그리고 그것의 매력적인 이끌림에 굴복하지 말라. 이 모든 것에 저항한 후에야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를 알 수 있으니. -에픽테토스, 엥케이리..

하루 한구절 좋은글귀 02.12

죽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만큼 활실한 것이 없는데도 우리는 죽음 따위는 결코 없다는 듯이 살고 있다. 자신의 생명을 깊이 의식할수록 죽음에 의한 파멸을 믿지 않는다.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라 통찰력을 끊임없이 보호해야 하네.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야 존엄, 신뢰, 끈기, 마음의평화, 고통과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한마디로 영혼의 자유로움을 위해 지켜야 하는 것들이지. 무엇 때문에 이런 것들을 타인에게 넘겨야 한단 말인가? 에픽테토스, 대화록 4.3.6b-8 내 세상에는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만 받아 들이겠습니다 관계가 끝나는 건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느끼는 사랑의 원천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착각해서 자신의 힘을 상대방에게 넘겨주곤한다. 그래..

하루 한구절 좋은글귀 02.11

인간의 삶은 삶의 법칙, 즉 신의 법칙을 수행할수록 훌륭해진다. 의무의 수행과 개인적 쾌락 사이에 공통점은 없다. 의무에는 고유한 법칙과 고유한 심판이 있다. 만약에 우리가 의무와 개인적 쾌락을 뒤섞어 그 속에서 살려한다 해도 , 그 둘은 그 자리에서 저절로 분리되어 버릴 것이다. 칸트에 의함 폭군이 될 것인가, 성군이 될 것인가? 인간의 영혼은 때로는 황제와 같은 위엄을 지니지만 떄로는 폭군과 같이 돌변한다네. 고결함으로 돌보고, 세심하게 건강을 유지하고, 편견과 비도덕적인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은 황제가 된다네. 하지만 자제심을 잃어버리고, 욕망에 사로잡혀 특정한 욕구만을 채우려 들 때 영혼은 가장 두렵고도 혐오스러운 폭군으로 돌변한다네. - 세네카, 도덕에 관한 서한 114.24 사랑으..

하루 한구절 좋은글귀 02.10

스스로 높이 평가하고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그의 자리는 불안하고, 자신을 낮추고 낮은 자리로 갈수록 그의 자리는 안정된다. 사람은 자기 내면을 깊이 성찰할수록 스스로가 보잘것없다고 느끼게 된다. 여기에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가르침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한다. 분노는 분노를 낳는다 분노보다 우리를 어리석게 만드는 것은 없으며 분노만큼 우리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도 없다. 분노로써 성공하면 이보다 오만한 것이 없으며, 분노로써 성공하지 못하면 이보다 광기에 휩싸이게 하는 것 또한 없다. 분노는 실패했을 때조차 물러서지 않는다. 분노하던 대상이 사라지면 분노의 이빨은 곧 스스로에게 향한다. -세네카, 분노에 대해, 3.1.5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 아이들은 부모..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feat 델문도 카페

제주 여행 중에 완독 한 책입니다. 문장 수집 관습이란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 물론, 결국 우리는 쓰러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 끝까지 패배를 내면화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지구를 조상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 쓰고 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윗세대 , 아랫세대 양쪽의 고혈을 빨아먹고 막대한 빚만 남기는 세대 도둑처럼 특권을 누리는 세대가 될 것이다. 우리 다음 세대는 우리만큼 잘 살 것 같지가 않다. 사실, 자기를 실현하는 삶이란 사람을 약하게 만드는 휴식이 아니라 강하게 만드는 단련에 있다. 진짜 삶은 없다 `진짜` 삶은 없고 단지 아직도 탐색할 수 있고 흥미로워 보이는 길들이 있을 뿐이다. 그리스도교의 고전적 삼위일체인 지옥, 연옥, 천국은 지상에 내려와 우리의 세속적 삶 속에 배..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국내도서 저자 : KOTRA 출판 : 알키 2020.10.20 상세보기 위생 사회 대만의 초소형 블루투스 체온계 템프팔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해 건강 정보를 기록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멕시코시티의 해초 입자로 만든 인공 나무가 공기정화를 한다 (바이오 어번) : 인공 나무 스페인의 무인 이동식 방역 로봇 젠조 - 무독성 uv-c 소독 램프를 이동시켜 자외선을 투사한다. 오존층에 의해 완전히 흡수되기 때문에 지구 표면에서는 발생하지 않아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이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을 개발하지 못했 다. 안전사회 무인 운송시스템 (드론) 파리지앵의 필수품 , 자전거 에어백 이제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자들에게 안전장비는 필수템 일회용 주사기 : 사용하면 바늘이 부러..

책 : 에너지버스 (동기부여)

Rule #1 당신 버스의 운전사는 당신 자신이다. 당신이 당신 버스의 운전사가 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없고 늘 누군가의 여행길에 끼어 탈 수밖에 없다.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잘 생각해보자 삶은 당신이 만들어 가는 겁니다. 세상에 절대로 끌려 다니지 말아라. Rule #2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 '비전' , 그리고 '집중' 이다. - 생각을 조심하자. 원하는 '비전'에 에너지를 집중하자. (Event+ Perception = output) 이벤트+태도 = 결과 긍정 에너지는 힘을 주지만 반대로 부정 에너지는 힘을 빼앗아 갑니다. Rule #3 당신의 버스를 '긍정 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Rule #4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2021년 첫 책 룬샷

`상전이`라는 과학적 원리를 팀이나 기업 , 혹은 어떤 형태든 목적을 가진 집단의 행동에 적용해 보면 룬샷을 더 빨리 더 잘 키워내는 실용적 법칙을 도출할 수 있다. "문화보다 구조 혁신보다 설계가 중요하다" 엔트로피 즉 무질서를 지향하는 시스템은 물분자를 돌아 다니도록 부추긴다. 온도가 내려가면 결합에너지는 강해지고 엔트로피의 힘은 약해진다. 이 두 가지의 힘이 역전될 때 시스템이 전환된다. 물이 얼어붙는 것이다. 얼음덩어리와 액체 상태의 물이 공존한다. 상전이의 경계에서 두가지 상태가 공존하는 현상을 상분리라고 한다. 얼음과 물의 상태는 서로 나눠지면서도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 "구조를 설계하는 자가 지배한다" 그들은 룬샷과 프랜차이즈 양쪽을 모두 잘 돌보며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압도하지 못하게 한..

책 : 혼자가 혼자에게

혼자가 혼자에게 국내도서 저자 : 이병률 출판 : 달 2019.09.19 상세보기 힘의 시작은 내가 무엇을 시작했을 지점부터를 말한다. 그 어떤 시작 없이는 그 어떤 반동도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당신이 혼자 있는 시간은 분명 당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어떻게 혼자인 당신에게 위기가 없을 수 있으며 어떻게 그 막막함으로부터 탈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혼자 시간을 쓰고 , 혼자 질문을 하고 , 혼자 그에 대한 답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 닥쳐오는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당신은 그 외로움 앞에서 의연해지기 위해서 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목숨처럼 써야 한다. 그러면서 쓰러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일어서기도 하는 반복만이 당신을 그럴듯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 당신이 특별한 사람인지 아닌..

두번째 산

우리는 누구나 뭔가를 성취하고 나면 잠시 황홀감에 취하곤 한다. 그러나 그런 일시적인 황홀감과 달리 자기 자신에게 사로잡힌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다 내려놓는 사람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영원한 기쁨이란 것도 존재한다. 첫 번째 산에서 사람들이 설정하는 목표는 자신이 속한 문화권에서 규정하는 통상적인 목표이다. 성공하기, 남들에게 존경받기 , 제대로 된 사회 집단에 초대받기 그리고 개인적인 행복누리기 전부 통상적인 것이다. 사람들의 인생은 가장 큰 역경의 순간에 자기가 대응한 방식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규정된다. 첫 번째 산이 자아 ego를 세우고 자기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에 있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