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들/독서정리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feat 델문도 카페

회상형인간 2022. 1. 17. 09:00

 

제주 여행 중에 완독 한 책입니다. 문장 수집 

 

관습이란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

물론, 결국 우리는 쓰러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 끝까지 패배를 내면화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지구를 조상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 쓰고 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윗세대 , 아랫세대 양쪽의 고혈을 빨아먹고 막대한 빚만 남기는 세대

도둑처럼 특권을 누리는 세대가 될 것이다.

 

우리 다음 세대는 우리만큼 잘 살 것 같지가 않다.

 

사실, 자기를 실현하는 삶이란 사람을 약하게 만드는 휴식이 아니라 강하게 만드는 단련에 있다.

 

진짜 삶은 없다 `진짜` 삶은 없고 단지 아직도 탐색할 수 있고 흥미로워 보이는 길들이 있을 뿐이다.

 

그리스도교의 고전적 삼위일체인 지옥, 연옥, 천국은 지상에 내려와 우리의 세속적 삶 속에 배분되었다.

이제 시기별로 나뉘고 구분될 뿐 저세상은 여기 이 삶에 있다.

 

불평할수록 그 상태에서 잘 버틴다. 우리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기 위해서 불평하는 것이다.

 

질서와 기강은 스쳐 지나가는 시간의 괴로움에서 우리를 구해주고 권태마저도 안전의 다른 일 뿐이다.

일과에 복종함으로 써 내적 시간의 흐름을 죽이다니 기막힌 역설 아닌가? 시간을 죽이고 싶거든 일분일초도 어김없이 

일과표대로 살아가라. 

 

세상을 처음 보듯 바라보고  처음 사는 듯 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듯 보고 마지막으로 사는 듯 살아야 한다.

 

망각은 인간의 뇌라는 절묘한 지우개 덕분에 얻을 수 있는 희열의 조건이다.

 

 

 

 

[think]

우리는 누구나 죽습니다. 그렇다면 태어나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까요?

희미하게나마 길잡이가 되어준 책인 거 같네요. 

인생 중반에 치닫은 사람에게도 필요한 철학 말입니다 ^^ 

 

 

 

델문도 카페에서 홀로 사색을 조금 해봤네요 ^^

델문도 카페에 대한 이야기도 나중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