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녹아내릴 줄 알면서... 네 심장은 얼음으로 만들어졌다는걸 알면서... 시간이 지나면 내 곁을 떠날거라는걸 알면서... 다가서면 다가설수록... 녹아내린다는걸 알면서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사라져간다는걸 알면서도... 널 만났다는게 너무 기뻐서... 널 만났다는게 너무 행복해서... 널 만났다는게 너무 두근거려서... 그만 널 사랑하고 말았다... 언젠가... 사라질걸 알았지만... 그 때 너무나 아름다웠던 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다...